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고속열차’가 2008년부터 국토를 누비게 된다.
정부는 28일 오 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갖고 ‘한국형 고속열차 실용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전라선 및 경부선 KTX(한국고속철도)에 외국산 대신 국산 고속열차가 투입될 전망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올해 9월부터 2007년 말까지 국고 800억원을 투입, 순수 국내기술로 한국형 고속열차 2편성(편성당 10량)을 설계ㆍ제작한 후 시험하는 실용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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