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병호 의원은 26일 “교통안전공단이 조종사 및 관제사 자격증을 따고 국제선 근무를 하려는 434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G-TELP 영어구술능력 평가 결과 317명(73%)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상 불합격권인 1~3등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제선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4~6등급을 받은 이는 27%(117명)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ICAO는 2008년부터는 G-TELP 4등급 이상을 취득한 조종사 및 관제사만 국제선 관련업무를 볼 수 있도록 최근 규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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