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용오 전 두산회장 "물의 빚어 죄송"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용오 전 두산회장 "물의 빚어 죄송"

입력
2005.07.26 00:00
0 0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지난 21일 그룹에서 퇴출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형제의 난’ 5일만인 26일 공식 행사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박 전 회장은 이날 두산베어스가 춘천CC에서 주최한 프로야구 구단주 및 사장단 골프모임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자격으로 참석, “KBO 총재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회장은 그러나 경영권 갈등과 관련,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주로 야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박 전 회장은 라운딩 중에도 내내 깊은 상념에 잠겨 일행과 별다른 대화를 주고 받지 않았으며 평소 핸디 10 수준의 골프실력에 훨씬 못 미치는 부진한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는 대부분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나 두산베어스 구단주인 박용성 그룹 회장은 불참했으며 유병택 두산베어스 구단주 대행 겸 ㈜두산 부회장과 경창호 두산베어스 사장 등 두산 관계자들이 호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