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자들의 국내 입국심사와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3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전국 8개 공항 통관소요시간’에 따르면 해외에서 귀국하는 여행자가 항공기 도착 후 수하물을 받아 통관을 마치고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구공항 20분42초, 양양 21분, 인천 28분, 김포 28분58초, 김해 29분34초, 제주 31분10초, 광주 31분20초, 청주 35분56초로 나타났다.
검사대상자 및 과세대상자로 분류돼 별도의 세관 검사를 받는 여행자의 경우 검사대 현장검사 및 사후납부제 등의 시행에 따라 평균 통관시간이 지난해(2시간30분)보다 2시간 정도 단축된 평균 35분으로 줄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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