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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ompany] SK 임직원 30%'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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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ompany] SK 임직원 30%' 봉사활동'

입력
2005.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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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사회 전체의 행복극대화’란 새로운 기업이념을 표방하며 지난해 7월 구성한 ‘SK 자원봉사단’의 규모가 창설 1년 만에 6배 이상 확대됐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창설 당시 SK자원봉사단은 48개 1,290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259개팀 8,437명으로 급성장했다. SK그룹 전체 임직원의 30%가 넘는 인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인 당 평균 20시간 가량 자원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해 8월 충남 천안 ‘희망의 마을’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4차례 30시간을 자원봉사에 할애했다. 12개 관계사 CEO들도 1년간 평균 10시간 가량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SK는 또 1년간 교육장학사업, 사회복지 분야 등에 총 1,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입했으며 5월에는 소외계층 일자리 4,230개 창출을 비롯한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로드맵을 수립,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SK그룹은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은 고객-구성원-주주-사회로 이어지는 이해관계자의 행복극대화를 위해 최고경영자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 및 전담조직 운영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

SK자원봉사단은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 및 가족과 고객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캠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차원에서 저소득층 사회적응프로그램, 소외계층 직접고용, 저소득층 보육시설 확대, 결식이웃 도시락지원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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