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적지에서 천안 국민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2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배 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트라베사 겐트와 이연화의 활약을 앞세워 천안 국민은행을 80-70으로 꺾었다. 1라운드 패배를 깨끗이 되갚은 신한은행은 5승1패를 기록, 우리은행(4승1패)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올 시즌 오랜 공백을 깨고 코트로 돌아온 ‘미시 가드’ 전주원은 1쿼터 초반에 1,000 어시스트를 돌파, 팀 승리를 자축했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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