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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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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널뛰기 장세…강보합 마감

종합주가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로 장 초반 1,086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강보합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56만원대를 회복했고, 한국전력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진로 인수에 대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은 하이트맥주는 상승 출발했지만, 인수가격 부담이 제기되며 2% 이상 하락으로 마감했다. 중국 신철강정책이 국내 철강업계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자 포스코와 INI스틸 등 철강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 코스닥지수/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코스닥지수는 장중 528선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나오며 이틀째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사 재협상 결렬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제대혈 업체 메디포스트의 공모주 청약이 실시되자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반등을 시도하다 동반 하락했지만, 제대혈 관련주 보령메디앙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북 송전 관련주인 제룡산업과 이화전기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까지 올랐고, 세계 최소형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PMP)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엠피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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