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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일 저녁 입원중이던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병원측은 “김씨의 건강이 입원 당시보다는 안정되었으나 협심증, 장폐색증 등이 심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검 중수부(박영수 부장)는 21일 김씨를 다시 소환해 출국배경, 정ㆍ관계 로비의혹, 비자금 조성 및 재산은닉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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