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부실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착수했다.
한이헌 기술신보 이사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말까지 전체 임직원의 20%(225명)를 감축하고 서울 여의도 신보 빌딩 등 보유부동산을 매각, 약 71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 당 보증한도는 현재 10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축소하고, 지난해 12%에 달했던 사고율을 2007년부터 7% 이하 수준으로 안정화할 방침이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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