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이 예산 부족 때문에 2개월 가량의 개점 휴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20일 “올해 예산이 37억원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올림픽이 끝나고 아시안게임 체제로 선수촌이 운영되면서 상반기에 지출이 너무 많아 불가피하게 10월과 12월에는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토리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