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별빛 보호지구’로 지정된 강원 횡성군 강림면 ‘천문인마을(www.astrovil.co.kr)’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 캠프가 열린다. ‘은하수를 찾아서’라는 이름의 이 캠프는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아름다운 별자리를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7월25~27일과 28~30일 두 차례 열리며, 낮에는 야생화 탐사와 물 로켓 제작 등의 과학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 역에서 버스로 출발하며, 1인당 참가비는 16만5,000원. 형제ㆍ자매ㆍ남매가 함께 오거나 10인 이상 단체 등록을 하면 할인 혜택이 있다. 초등학교 및 중학생 대상. (033)342_9023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 천문대(www.astrocafe.co.kr)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천문과학캠프’를 연다. 대부분 차수가 이미 마감됐으나, 최근 8월1~3일과 14~16일 등 두 차례의 특별 차수를 마련했다. 별자리 관측과 함께 중미산 자연휴양림의 숲 생태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격은 17만8,000원이며, 대상은 초등 2학년~중 1학년. (031)771_0306
●배재대 전산전자물리학과 김칠민(50) 교수는 20일 현재 개발 중인 초고속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양자 암호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 스위스 등에서 만들어진 양자 암호들은 고성능 컴퓨터 등을 동원하면 쉽게 풀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김 교수팀은 양자 다발을 임의의 각으로 회전시키는 방법을 사용, 현재 개발된 방법으로는 해독할 수 없는 새로운 양자 암호체계를 만들어냈다. 연구 결과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물리학 분야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 7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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