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대승을 거두며 4승1패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신한은행은 1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름리그 구리 금호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79-57로 대승,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금호생명은 1승4패로 광주 신세계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다.
신한은행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39-24로 전반을 마감한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은 강지숙(26점ㆍ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5-36으로 쿼터를 마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은 이날 13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주원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출전 선수 12명 전원이 득점을 올리는 여유를 보이며 손쉬운 1승을 챙겼다.
특히 강지숙은 이날 프로통산 12번째로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를 돌파(1,002개)한데다 개인의 한 경기 최다득점(종전 22점),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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