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6월 원재료 물가, 역시나 급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6월 원재료 물가, 역시나 급등

입력
2005.07.19 00:00
0 0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달 원재료 물가가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6월 중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 물가는 5월보다 6.1% 올랐으며 지난해 6월보다는 18.5%나 급등했다.

원재료 물가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4월에 전월보다 4.7% 올랐다가 5월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월대비 3.5% 떨어졌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률도 4월 20.3%에 달했던 반면, 5월에는 1년7개월만의 최저치인 8.8%에 그쳤다.

지난달 원재료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원유 비철금속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평균 51.1달러로 5월의 45.4달러에 비해 4.7달러나 치솟았다.

이처럼 원재료 물가가 급등한 탓에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성격을 띤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도 전월 대비 0.4%, 지난해 동기 대비 2.7%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원재료 물가의 대폭 상승은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