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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인터넷 사기 '피싱'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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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인터넷 사기 '피싱' 주의하자

입력
200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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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등학생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일명 ‘피싱(phishing)’메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빼낸 사건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이 학생은 금융기관의 홈 페이지를 위장한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이곳에 접속한 네티즌들의 개인 인증번호나 신용카드번호, 계좌정보 등을 빼내 불법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피싱’은 금융기관이 보낸 메일로 착각한 고객이 가짜 사이트에 표시된 개인정보 입력란에 입력한 인증번호나 비밀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앞으로 얼마든지 이보다 더 교묘한 수법이 등장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인터넷 사기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우선 은행, 카드사 등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메일에서 안내한 사항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거나, 이메일에 링크된 주소를 바로 클릭하지 말고 해당 은행, 카드사 등의 홈페이지 주소를 인터넷 창에 직접 입력해 접속한다. 또 출처가 의심스러운 사이트에서 경품 당첨을 알리는 메일 등이 올 경우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함부로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kgsn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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