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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교생, 미래직업 미리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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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교생, 미래직업 미리 체험한다

입력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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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중ㆍ고교생에게 미래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ㆍ고교생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전국 21개 직업 전문학교에서 운영된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흥미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적성검사를 포함, 직업체험 실험실습, 견학, 강의, 상담 등으로 꾸며졌다.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의 취향에 맞게 멀티미디어 제작, 라디오 조립 등을 하며,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제품을 가져 갈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2년부터 시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매년 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02)701-9089 (htto://www.hrdkorea.or.kr)

한편 중앙고용정보원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파악, 효율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컴퓨터용 청소년 적성검사 프로그램’을 노동부 취업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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