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개인 매수 몰려 소폭 상승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에도 불구, 기관과 외국인들의 순매도 물량을 개인들이 매수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화학(-1.28%) 의약품(-0.24%) 비금속광물(-0.46%) 운수장비(-0.93%) 금융(-0.20%) 등이 하락한 반면, 운수창고와 기계업종은 각각 3.45%와 2.5%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국내외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전날보다 1.29% 오른 54만9,000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0.59%)을 제외한 한국전력(1.24%) 포스코(0.25%) SK텔레콤(0.82%)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올랐으며, 대북 관광 확대의 영향으로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코스닥지수/ 파업 탓 아시아나항공 하락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 2003년 7월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이ㆍ목재(6.42%) 제약(4.75%) 등이 상승한 반면, 운송(-2.21%) 인터넷(-1.01%) 등은 내림세였다. 대북 송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전력장비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줄기세포 관련주도 동반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이 소폭 상승한 반면, 조종사 파업의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은 2% 이상 떨어졌다. 주성엔지니어링과 LG마이크론 다음 등도 크게 내렸다. 향후 성장성과 관련해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른 다날은 주가가 9% 이상 급등했고, 시사닷컴도 1%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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