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폰에서 군가가 울려 퍼질 것 같다. 육군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군가를 휴대폰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컬러링)으로 무료로 제공키로 했기 때문이다.
육군은 11일 군가 휴대폰 벨소리와 컬러링을 개발, 12일부터 홈페이지(www.army.mil.kr)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벨소리나 컬러링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군가는 ‘진짜 사나이’와 ‘팔도 사나이’ ‘멋진 사나이’ 등 10곡. 컬러링에는 “자기, 군대 갔다 왔어?” “군가한다! 군가는 진짜 사나이! 군가시작!” 등 재미있는 멘트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김정곤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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