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 대상의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1일 오후2시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아버지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강연회를 연다. 김성묵 두란노아버지학교 운동본부장이 강사로 나와 배우자와 자녀에게 좋은 남편과 아버지가 되기 위해 남자가 가정에서 해야 할 일들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25일부터 8월5일까지는 시청 서소문별관 11층 회의실에서 예비부부,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가족 심리검사를 해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격검사를 받고 가족 구성원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8월 6, 7일에는 속초 서울시공무원교육원에서 ‘한엄마 가족’ 초청 행사를 열어 영화감상, 사진촬영, 세족식 등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02)3707-9870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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