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권오갑)는 3일부터 스페인 살라만카에서 열린 제3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 2개, 동 3개로 인도네시아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제35회 대회에서는 종합 2위, 2003년 대회에서는 종합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세계 80개국 9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1위는 금 5개를 각각 얻은 대만과 중국이 차지했고 3위는 러시아, 4위 루마니아, 5위는 헝가리와 싱가포르 순이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 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으로 1967년부터 열리고 있다.
대전=전성우 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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