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특히 클래식음악의 든든한 후원자로 많은 음악가들을 지원했던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을 추모하는 음반집이 나왔다.
금호문화재단이 고인의 49재(10일)에 맞춰 내놓은 이 음반은 그가 각별한 애정을 쏟아 길러낸 음악 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20ㆍ모스크바음악원 재학), 김혜진(20ㆍ커티스음악원 재학)의 올해 1월과 3월 금호아트홀 연주 실황과 2000년 발매된 금호현악사중주단의 소품집 등 3장의 CD로 되어있다.
권혁주 김혜진의 음반은 ‘금호 클래식스’ 레이블로 나왔다.
‘금호 클래식스’는 고인이 음악 영재와 젊은 음악인들의 연주 실황을 음반으로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이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번 음반의 판매 수익금은 금호문화재단의 음악 영재 지원 사업에 쓰인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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