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박영수 부장)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98~99년 대우자동차를 통해 위장계열사 등에 200여 억원을 부당지원한 사실을 확인, 조만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추가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7일 대우그룹의 해외 비밀금융조직인 BFC의 국내 유입자금 사용처 및 김씨의 비자금 조성과 재산은닉 의혹 수사를 위해 BFC 관리자였던 이동원 전 대우 영국무역법인장과 위장계열사 D사 사장 L씨 등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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