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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4곳 시범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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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4곳 시범사업은

입력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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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강원 원주시, 충남 충주시, 전북 무주군, 전남 무안군 4개 시ㆍ군은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기대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일대 100만평에 조성되는 기업도시는 태장, 동화, 문막 등 기존 3개 산업단지와 연세대, 상지대 등과 인접해 산ㆍ학ㆍ연 연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강원도는 한독산학협동단지의 연구소와 연구중심 대학원, 삼아약품의 연구 및 생산시설, 삼성SDS 유비쿼터스 분야 R&D센터 등이 입주하면 원주시가 대표적인 지식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6조6,000억원의 생산효과와 함께 14만8,000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800만평 규모의 최고 기업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충주 기업도시는 인간과 환경,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적 생태도시인 ‘그린 테크노폴리스’를 표방한다. 기반 조성에 3,086억원, 도시 건설비로 3조원이 투입돼 유비쿼터스 첨단도시로 건설된다.

주요 유치 업종은 국가 전략산업인 생명공학, 정보통신 관련 부품소재 산업. 충주시는 4월 포스코건설, 이수화학, 임광토건, 동화약품공업, 대교D&S, 대한주택공사 등과 기업도시 개발 투자협정을 맺어 이들 업체는 도시 개발비로 각각 300억~1,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전북 무주군과 대한전선이 공동추진할 기업도시 프로젝트 명은 ‘슬로밸리 무주(The Slovalley MUJU)’. 1조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까지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와 금평리, 덕산리 일대 248만평에 도시ㆍ문화센터, 의료ㆍ웰빙센터, 레저ㆍ스포츠지구, 주거단지, 교육ㆍ연구지구와 테마공원 및 녹지 등 8개 구역을 조성할 계획으로 10월께 착공 예정이다.

무주군은 기업도시 건설로 1조8,3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92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2,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무안군은 카이스트 출신 과학자 30명이 참여하는 무안실리콘밸리 조성사업과 함께 한ㆍ중 협력 무안과학기술단지 건설을 위해 중국과 1단계 2조원(200만평), 2단계 15조원(800만평)의 투자협약을 체결됐다.

또 싱가폴과 50만평 규모의 국제물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노인전문병원, 암치료센터 등을 갖춘 웰빙건강산업 클러스터도 만든다. 무안국제공항 앞에는 스키돔, F3경기장 등을 갖춘 휴양ㆍ관광레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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