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보다 사기업이 회사의 지방이전으로 인한 인력수급 차질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직자의 절반 이상은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더라도 입사경쟁률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공기업 21곳과 사기업 27개 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방이전 시 입사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기업의 절반 이상(57.1%)는 ‘그렇지 않을 것’ 이라고 대답한 반면, 사기업의 절반 이상(55.6%)은 ‘지원자 수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대답했다.
또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질문에 응답자의 55.7%(668명)가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해도 입사경쟁률은 여전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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