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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랑말도 타고 녹음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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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랑말도 타고 녹음도 즐기고

입력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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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타러 경마공원 가자!”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경마 시행과 관계없이 9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주5일제 본격 시행에 맞춰 부산ㆍ경남지역 주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월 17일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장에 이어 어린이 무료 승마장과 1,700여평의 인공연못, 녹지공간 등을 추가 개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와 자전거광장, 유럽풍의 정원, 호수광장 등이 연중 개방돼 가족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15일부터 문을 여는 어린이 무료 승마장에서는 전화예약을 하면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조랑말을 타고 승마장을 돌아볼 수 있다. 경마공원은 8~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랑말 이름을 공모한다.

공원측은 또 20일부터 공원 방문객들에게 자전거와 돗자리, 유모차, 장애인용 휠체어 등을 무료 대여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가 2001년부터 4,627억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범방동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일대 38만평 부지에 건립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레저세 감면을 둘러싸고 부산시 및 경남도와의 이견으로 아직 개장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문의 (051)90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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