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이홀딩스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로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아 전날보다 1,800원(15%) 오른 1만3,800원을 기록했다. 대한투자증권은 비에스이홀딩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비에스이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대투증권에 따르면 전세계 핸셋 마이크로폰 분야 1위 업체인 비에스이는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 노키아에 대한 납품물량 확대로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점도 주가를 끌어 올리는 데 한 몫을 했다.
농심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수출 제품이 수거 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날보다 8,000원(-2.67%) 내린 29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계속되는 악재로 지난달 말 31만원대였던 주가가 29만원대까지 급락했다.
농심은 7일 “독일 보건당국도 올해 5월 현지 수입업자에게 농심 제품에서 방사선 처리한 원료가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므로 제품을 수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독일 보건당국은 농심의 수출전용 컵라면인 ‘오룡컵’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사태와 관련, 농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대상
돼지고기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주가 강세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날 주가도 전날보다 440원(5.88%) 오른 7,920원을 기록했다. 6월 초 5,000원대 초반이던 주가가 야금야금 올라 어느새 8,000원에 육박한 것이다.
주가 상승은 시중 돼지고기 가격이 100kg에 32만원을 넘어서는 등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가장 높았던 8월보다도 4.2% 높은 수준이다. 선진도 돼지고기 수혜를 입어 주가가 전날보다 1,100원이나 오른 3만1,300원을 기록했다. 반면 도드람B&F는 전날보다 185원 내린 1,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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