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오점록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4명을 이번 주 차례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4명 가운데 김재복씨가 대표로 있는 EKI의 회사채 8,300만 달러 발행을 주선한 시티글로벌마켓증권 상무 원모씨를 이날 불러 회사채 발행 및 매각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3일 김의재 경남기업 회장 등 회사 관계자 4명을 참고인으로 소환, 김재복 사장에게 두 차례에 걸쳐 12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준 경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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