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정3ㆍ대전 노은3지구 국민 임대주택 단지 지정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인 서울 신정3, 대전 노은3지구 등 2개 지구 37.4만평을 6일자로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건교부는 올해 하반기 이 두 곳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한 뒤 2008년 하반기부터 임대주택 5,860가구 등 모두 9,2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전체 주택의 50% 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해야 한다.

건교부는 공원 및 녹지율을 25~29% 확보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 신정3지구는 양천구 신정동 기존 시가지와 연접한 곳으로 총 14만7,000평 부지에 국민임대 2,770가구 등 총 4,160가구가 건립된다.

대전 노은 3지구는 대전시청에서 북서쪽으로 8㎞ 떨어져 있고 노은 1, 2지구와 인접한 대규모 단지다. 총 22만7,000평에 국민임대 3,090가구 등 모두 5,137가구가 중ㆍ저층으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