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타이페이-가오슝 345km 연결 최대 국책사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타이페이-가오슝 345km 연결 최대 국책사업

입력
2005.07.01 00:00
0 0

대만고속철은 대만 북부 타이베이(臺北)와 남부 가오슝(高雄)간 345㎞를 최고속도 300㎞로 연결하는 대만 최대 국책사업이다. 11년간 논란 끝에 1999년 일본기업연합이 독일 지멘스와 프랑스 알스톰으로 구성된 유럽고속철도연맹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대만측은 일본처럼 산악지형이 많고 지진다발 지역인 점을 감안해 일본의 신칸센(新幹線)을 선택했다.

현재 시험운행 중인 대만고속철이 올 10월말 개통되면 타이베이~가오슝간 거리는 4시간에서 1시간30분으로 단축되며, 하루 이용객은 17만~30만명으로 예상된다.

총 공사비는 약 180억 달러 규모이며, 이 가운데 문제가 된 토지비용은 20억 달러 수준이다. 한국에선 현대건설이 10개 공사구간 중 2개구간을 7억달러에 수주해 공사를 완료했다. 천수이볜 총통은 이 사업을 “대만의 공간혁명”이라고 지칭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