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하이닉스 나흘만에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라 다시 1,000선 목전까지 올라왔다. 국제유가 하락과 원ㆍ달러 환율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기가스 통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약품업종 지수가 4.8% 급등했고 오리엔트의 폭등으로 의료정밀 지수도 3.67%나 뛰었다.
유가 하락으로 SK가 떨어졌고 S-Oil은 약세권에 머물다 보합으로 마감했다. 하이닉스는 상계관세 패소와 해외채권 고금리 발행 등 최근 불거졌던 악재가 다소 수그러지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제일약품 삼진제약 태평양제약이 상한가를 치고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제약주도 강세를 보였다.
■ 코스닥지수/ 시총 상위종목 상승 주도
코스닥지수도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큰 폭으로 오르며 500선에 한발 짝 더 다가섰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고유가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일부 테마주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비금속 등이 3% 이상 올랐다. 전날 정부와 여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에 합의한데 이어 줄기세포에서 인슐린 분비세포를 분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제약주와 관련 테마주가 장 초반 동반 급등했으나, 결국 소폭 등락으로 엇갈린 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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