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과 평화의 길(이사장 김지하)과 경기문화재단(대표 송태호)은 9월 2~5일 경기 파주시 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동아시아 문예부흥과 생명평화’를 주제로 ‘생명문화포럼-경기 2005’를 연다.
‘아름다운 모심, 힘찬 살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21세기 문명의 전환과 생명문화’(2003년) ‘한국의 생명담론과 실천운동’(2004년)에 이어 매년 개최되는 세계생명문화포럼 세 번째 행사. 올해는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생명평화의 길을 찾기 위해 동아시아 전통 사상ㆍ문화로 눈을 돌려보자’는 취지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생태학자와 사상가, 운동가들이 참석하며 ‘동아시아의 생명사상과 한국 생명학’ ‘생명운동과 여성주의’ ‘동아시아의 문예부흥과 호혜망’ ‘한류와 세계문화’ ‘민족 자생 풍수와 현대적 시ㆍ공간관’ 등의 주제마당에서 다양한 글들이 발표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풍류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공연과 생명영화제, 음악제, 춤, 굿 등의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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