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로 손꼽히는 장영실의 업적을 기리는 과학관이 설립된다.
충남 아산는 29일 과학의 대중화와 차세대 과학인력 교육을 위해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을 기념하는 과학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비 등 150억원을 투입, 2006년 착공해 2008년 완공되는 과학관에는 장영실 선양관, 천문관, 과학테마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또한 I-Max 영화관과 강연실, 장영실 기념 전시실 및 천문관, 자격루와 물을 이용한 테마시설, 해시계공원, 어린이방 등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장영실 영정을 봉안하고 관련 유물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기존의 ‘장영실상’, ‘장영실 과학상’과 연계한 과학기술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영실 과학관은 벤처정신의 상징적 인물인 그의 창의적 사고를 높이는 정신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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