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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법무 "검·경 수사권조정 국회가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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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법무 "검·경 수사권조정 국회가 주도해야"

입력
2005.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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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신임 법무장관은 28일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주요 과제”라며 "검찰 개혁은 국민의 광범위한 참여 속에 국민과 함께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 장관은 이날 법무장관에 임명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은 막강한 사정기관으로 우리 사회를 범죄 비리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국민의 인신구속 등 막강한 권한이 주어진 만큼 이를 남용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검찰이 스스로 통제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장관은 검ㆍ경 수사권 조정문제에 대해 "국회가 궁극적인 결정권을 갖고 있다"며 "어떤 사안이든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참여 하에 이뤄져야 하므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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