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 유포된 해병대 병사들의 ‘알몸 사진’은 대부분 수년 전에 병사들이 기념삼아 촬영한 것이라고 해병대 사령부는 28일 밝혔다. 알몸상태에서 특정 신체부위만 해병대 팔각모로 가린 2장의 사진은 2001년과 2003년 경기 김포시 해병대 모 사단의 같은 부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역한 대원이 사진을 나눠주지 못해 돌려보기 위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유포됐다고 해병대는 설명했다.
사진 속 병사 가운데 유일하게 복무 중인 김모(당시 이등병) 병장은 “선임병의 전역 기념으로 장난삼아 촬영한 것으로 인권침해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