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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행운의 우승'/ 로드랜드…기상악화 3R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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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행운의 우승'/ 로드랜드…기상악화 3R 끝내

입력
200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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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34ㆍ캘러웨이)이 SBS코리안투어 로드랜드클래식(총상금 3억원)에서 기상악화로 3라운드를 치르고 2년 만에 우승컵을 안는 행운을 안았다.

정준은 26일 제주 로드랜드골프장(파72ㆍ7,03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라운드 경기가 비와 짙은 안개 때문에 대회 주최측이 경기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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