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한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은 “박지성이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25일 귀국해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에서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FS코퍼레이션은 “일단 박지성의 재출국 날짜를 7월 초순께로 잡아놓았는데 입단식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27일 오후 2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지성 기념코너 오픈행사’에 이어 오후 4시 ‘박지성 도로(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포르투갈로 이동, 프리시즌 트레이닝을 시작하며 7월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다음달 8일께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 상대는 에버튼이 될 전망이다. 24일 발표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5~2006 시즌 스케줄에 따르면 맨체스터는 8월13일 올 시즌 4위에 오른 강호 에버튼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8월20일 아스톤 빌라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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