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4일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우수 디자인 제품에 대해 시상하는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 상을 최근 5년간 19개를 받아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초박형 17인치 노트북 PC ‘M40’과 캠코더 ‘미니켓’(Miniket), 삼성테크윈의 실물화상기 ‘UF-80’ 등 3개 부문에서 삼성 제품이 IDEA상을 받았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최근 5년간 IDEA상 최다 수상기업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최다수상 기업에 올랐다.
올해 26회인 IDEA상은 소비재, 운송수단, 환경, 그래픽 등 14개 부문의 디자인 우수작을 심사해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비즈니스위크지는 삼성의 수상과 관련 “삼성이 선도하는 아시아 기업들은 디자인을 발판 삼아 무명의 장비업체에서 세계적 규모의 브랜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이종수 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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