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靑, 尹국방 사표수리 유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靑, 尹국방 사표수리 유보

입력
2005.06.22 00:00
0 0

윤광웅 국방장관이 22일 경기 연천 최전방 경계초소(GP)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은 일단 사고 수습이 중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사표 수리를 유보했다.

윤 장관의 사의 표명은 이번 참극에 대한 국민적인 비난 여론을 감안, 국방 최고책임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취지이지만, 노 대통령의 사표 수리 유보로 윤 장관의 거취문제가 정치권에서 다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사고 수습이 중요한 만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시간을 두고 사표 수리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사표 수리 유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면서 “사고 수습이 된 뒤 사표를 수리할지, 안 할 지에 대해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로 사의를 표명했고, 김 실장이 이를 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방부 신현돈 홍보관리관(준장)은 “윤 장관이 사의 표명과 무관하게 이번 사건의 후속조치와 사후 수습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인 윤 장관은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국방보좌관으로 노 대통령을 보좌했으며 지난해 7월 장관에 취임한 뒤 국방 문민화와 방위사업청 개청 준비 등 국방개혁을 추진해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