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는 22일 KT KT&G 전북은행 LG텔레콤 LG마이크론 다음 등 6개 상장사를 올해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KT는 4년 연속, LG텔레콤은 3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꼽혔고, KT&G LG마이크론 다음 등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경영투명성, 주주의 권리보호, 이사회 및 감사기구 운영, 경영의 과실 배분 등에서 다른 기업들에 비해 돋보였다는 게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의 설명이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 부산은행 KTF 삼성전기 SK텔레콤 SK 대우조선해양이, 코스닥시장에선 하나로텔레콤 네오위즈 엘리코파워 씨엔에스디펜스 한국기업평가 동양시스템즈 한국토지신탁 등이 뽑혔다. 또 지배구조 개선기업에는 유가증권시장의 우리금융지주 신세계 풀무원, 코스닥시장의 에스인포텍 로만손이 각각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지배구조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주주중시 경영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해마다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한편, 상장수수료 감면, 국내외 기업설명회(IR) 우선 참가자격 부여, 지배구조지수(KOGI) 편입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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