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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논란’ 도공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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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논란’ 도공 꼴찌

입력
2005.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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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영평가에서 한국전력공사,KOTRA, 한국토지공사가 1~3위를차지한 반면, 한국도로공사와 광업진흥공사 등 2곳은 기관경고를 받았다.21일기획예산처에 따르면 13개정부투자기관의 2004년 경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한전과 KOTRA가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또 공기업 사장들에대한 경영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는KOTRA와석유공사가 1, 2위를 차지했다.이에따라지난해KOTRA 사장이었던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해당 직책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실적에 대한 보상으로 월급여의 200%에 달하는 성과금을 받게 됐다. KOTRA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전담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도로공사와 광업 진흥 공사는 경영 실적 평가 및 사장평가에서 모두 최하위였다. 예산처는 두기관에 대해 기관 경고 조치를 내리고 8월 말까지 경영 개선 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하는 한편, 해당 사장들에겐 성과금을 한 푼도 지급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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