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순방에 나선 콘돌리사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9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이 올 8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를 평화롭고 부드럽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중동평화에 역사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한 뒤, 이-팔 양측은 가자지구내 사람과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보장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이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철수가 이뤄지면 이-팔의 평화무드가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철수 이후 해안을 통한 공격에 대비, 수중장벽을 쌓을 것이라고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수중장벽은 모랫바닥에 묻는 시멘트말뚝과 물표면에 떠 있는 펜스로 이뤄질 예정이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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