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차 동시분양 아파트가 1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데 이어 22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인천 4차 동시분양 물량은 총 5개 단지 1,653가구로, 이중 지역 조합분을 제외한 1,3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지난 3차 동시분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계양구 2곳 654가구, 남동구 1곳 360가구, 부평구 1곳 191가구, 중구 1곳 142가구 등이다.
분양 물량을 보면 경남기업이 계양구 서운동에 ‘경남아너스빌’ 39ㆍ49평형 255가구를 선보인다. 평당 분양가는 4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828만원선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임학역이 버스로 5분~10분 거리며, 서부간선도로 인근 교통공원이 가깝다.
남동구 서창지구 15블럭에 들어서는 임광토건의 ‘서창 임광 그대가’는 지역조합 아파트로 총 666가구 중 32ㆍ48평형 3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남쪽으로 논현택지개발지구, 북쪽으로 만수 장수지구와 인접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분기점과 가깝고, 외곽순환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평당 분양가는 737만원 선.
계양구 이화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신동아건설의 ‘계양2차 신동아 파밀리에’는 34ㆍ41평형 399가구가 모두 일반 분양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의 연장역이자 공항철도역인 귤현역이 가깝다. 중구 송월동 ‘남경포브아파트’는 중소형 평형 수요자들을 타겟으로 23평형, 33평형 14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640만원이며 인근에 송월초, 송현초, 화도진중, 인일여고, 제물포고가 있다. 부평구 산곡동의 ‘신명스카이뷰-숲’도 28ㆍ34평형 191가구를 선보인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과 부평시장역이 가까우며 분양가는 평당 650만원선이다. 인천 4차 동시분양은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8일 해당사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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