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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good"… 유일하게 경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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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good"… 유일하게 경고없어

입력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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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05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가장 페어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팀으로 나타났다. 팀당 2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17일 발표한 대회경고 현황에 따르면 아직까지 단 한번의 경고도 받지 않은 팀은 본선 참가 24팀 가운데 한국이 유일하다. 반면 중국 이집트 온두라스 우크라이나는 각각 8명(레드카드 포함)씩 경고를 받아 가장 거친 팀으로 집계됐다.

0…네덜란드 국영방송 NOS의 ‘스튜디오스포츠’ 방송팀이 17일 한국 청소년대표팀의 훈련장을 찾아와 골키퍼 차기석을 인터뷰를 했다. 스튜디오스포츠는 잉글랜드 첼시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의 스카우트인 피트 데 피셔가 지명하는 선수 1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매일 방송하고 있다. 방송팀 관계자는 “‘차기석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실수를 했지만 잘 했으며 박주영도 좋은 선수’라고 피셔가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진규 탈진, 신영록 발톱부러져

0…박주영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쿠웨이트-네덜란드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하고 있는 수비수 김진규가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뒤 탈진했다. 청소년대표팀 의무팀 관계자는 “김진규가 나이지리아전을 마친 뒤 몸무게가 2.5㎏이나 줄었다. 그만큼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기에서 박주영은 팔이 빠졌고, 마스크맨 신영록은 발톱이 부러졌다.

/엠멘=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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