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뚝섬 상업용지 중 3개 구역 1만6,541평이 17일 공개매각 결과 예정가격인 5,270억원(평당 3,186만원)을 크게 넘긴 1조1,262억원에 낙찰됐다. 평당 가격은 6,808만원에 달한다. 입찰 경쟁률은 9.3대 1이었다.
1구역 5,292평은 2,998억원(평당 5,665만원)에 개인에게 낙찰됐으며 3구역 5,507평은 3,824억원(평당 6,943만원)에 대림산업, 4구역 5,742평은 4,440억원(평당 7,732만원)에 피엔디홀딩스사에 각각 매각 결정됐다. 최종계약은 18~30일 체결된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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