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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과학영재학교 '황우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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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과학영재학교 '황우석 효과'

입력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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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등 영향으로 과학연구가 중시되면서 부산과학영재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17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입학지원자 원서를 마감한 결과 144명 모집에 2,477명이 지원, 1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재학교는 2003년 개교 첫해 8.29대 1을 시작으로 2004년 11.15대 1, 올해 16.04대 등 매년 경쟁률이 상승해왔다.

지원자 성별은 남자가 1,974명(79.7%), 여자가 503명(20.3%)이었으며 학년별로는 중학 3학년이 1,533명(61.9%) 2학년 823명(33.3%) 1학년 118명(4.7%)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재학교는 24일까지 서류전형을 실시한뒤 내달 17일 시험을 통해 2단계 합격자를 뽑고 8월 7∼11일 캠프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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