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7월부터 학교 공원화 사업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공단으로부터 수목관리 매뉴얼을 지급받고, 교목이나 관목 초화류 등을 심게 된다. 학교 공원화는 학교 담을 개방해 녹지화하고 운동장 주변에 생태연못 자연학습원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1,2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공단은 “마을마당 조성 공사 등에도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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