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세무조사를 받은 모든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12일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조리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며 “방식은 세무조사를 받은 모든 납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메일 설문조사”라고 밝혔다.
조사항목은 조사대상 선정의 공정성, 조사태도, 조사기간 및 절차, 업무처리의 적법성 준수 여부, 조사결과에 대한 이해도, 조사관련 부조리 발생 여부 등 6개다.
조사는 납세자에 대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평가결과가 우수한 직원과 세무서에 대해서는 성과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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