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시장은 2005代서울시장”

“6월 13일은 조선시대 서울시장 격인 판한성부사 자리가 생긴지 610주년이 되는 날로 이때부터 기산하면 현 이명박 시장은 2005대 ‘서울 수장’이다.”

서울의 향토사학자 박희(54)씨가 12일 발표한 ‘역대 서울시장 연구’에 따르면 조선이 서울을 도읍으로 정한 이듬해인 1395년 6월13일 초대 판한성부사에 성석린이 임명된 이후 현 이명박 시장까지 서울의 수장을 역임한 사람은 모두 1,427명. 한 사람이 여러 차례 재임한 경우를 모두 따져보면 이 시장은 2005대 수장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3.6개월에 불과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