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방자치 경영대전/인터뷰] 엄창섭 울주군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인터뷰] 엄창섭 울주군수

입력
2005.06.10 00:00
0 0

“행정에도 마케팅과 세일즈가 필요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통상정보본부장 등을 지낸 통상 베테랑인 엄창섭(64) 울주군수는 평소 ‘국제경쟁력’을 입에 달고 다닌다. “글로벌시대에 내수만 쳐다보다가는 안방까지 뺏기고 만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엄 군수는 “눈높이를 세계로 맞추면 답이 나온다”며 “농산물 하나를 수출하려 해도 품질과 생산성, 무역 등 모든 부문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이는 곧 전 부문의 혁신이 뒤따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자원 개발에 관심이 많은 그는 “울주군은 천혜의 자연여건을 가진 만큼 여기서 부가가치를 찾아야 한다”며 “산악, 해양, 역사문화, 녹색관광자원 개발 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엄 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 ‘2005 울산컵 국제윈드서핑 대회’ 성공 개최와 관련, “동북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과 선사시대 숨결이 살아있는 반구대암각화 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로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엄 군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지역을 만드는 데는 교육여건도 중요하다”며 “산업기술대와 국제고, 과학고 등을 유치해 교육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목상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