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린스의 이승엽이 선제 2타점 2루타로 부진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승엽은 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에 지명타자 겸 8번 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5리.
이승엽은 0-0이던 2회 2사 2, 3루에서 요미우리 노장 좌완 구도 기미야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월 2루타를 터뜨려 주자 두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1번째 2루타로 11타수 만에 첫 안타이고 지난 2일 히로시마전 이후 1주일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맹타를 퍼부어 요미우리를 10-2로 대파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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