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해도 열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첨단 콘덴싱 보일러가 나왔다. ㈜롯데기공(www.lottelem.co.kr)은 유럽의 지아노니사와 공동 개발한 유럽 스타일의 에너지절약형 보일러 ‘Hi-Q 콘덴싱 10+’(사진)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롯데기공측은 “기존 콘덴싱 보일러는 1차 열교환기와 2차 열교환기가 습한 상태에 노출된 구조라 1년 이상 쓸 경우 열교환기가 부식하거나 이물질이 부착해 열효율과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Hi-Q 콘덴싱 10+’는 열교환기를 스텐레스로 제작해 습기에 강하게 만들었고, 일체형의 도어 오픈 구조여서 쉽게 분해해 청소할 수 있어 먼지로 막히는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부식과 이물질을 막아 10년간 사용해도 열효율을 초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사용 편의성을 감안한 부가 기능도 눈길을 끈다. 국내 보일러 중에는 처음으로 백라이트가 달린 리모콘 기능을 채택했다. 24시간 예약 타이머 기능이 있어 출퇴근형, 실버형, 개인선택형 등 3가지 예약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정전이 됐을 경우에도 직전 사용수준을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정전보상기능도 있다.
김희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